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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사소한 이야기"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63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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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우리는 이미 플랜트 엔지니어링을 알고 있다
우리는 이미 플랜트 엔지니어링을 알고 있다 박정호 지음 | 1만 8,000원 | 플루토   플랜트는 우리가 쓰는 작은 생필품부터 전기나 석유, 가스 같은 에너지까지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이 플랜트를 만드는 플랜트 엔지니어링은 많은 사람이 잘 모르는 분야이다. 하지만 플랜트에서 생산된 물건을 하루 종일 쓰고 있는 만큼 플랜트 엔지니어링은 우리 일상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이라는 사실도 의미가 있다. 하나의 플랜트는 수십 개의 장치로 구성되고, 이 장치들로 시스템을 구성하여 운영된다. 플랜트 자체도 낯선데, 플랜트 엔지니어링에 쓰이는 장치와 시스템의 원리를 일반인이 이해하기란 아주 어려워 보인다. 수학과 공학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런데 플랜트 엔지니어링에 쓰이는 장치나 시스템의 원리가 일상에서 쓰는 다양한 제품의 작동 원리와 비슷하다는 것을 안다면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러한 예는 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필수 가전제품인 냉장고와 에어컨의 작동 원리는 플랜트 시설에서 어떻게 활용될까?  냉장고와 에어컨은 냉매를 압축해 각각 냉장고 내부 온도와 실내 온도를 낮춰준다. 플랜트에서도 냉매를 이용한 냉각 장치인 열교환기로 필요한 물질들을 냉각한다. 다양한 물질을 분리하거나 서로 반응시키는 과정에서 열을 가하거나 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 세탁기의 탈수 기능은 플랜트에 어떻게 활용될까?  세탁기는 세탁물을 탈수할 때 원통을 회전시켜 강력한 원심력을 만들어 빨래의 물을 제거한다. 원심력은 원운동을 하는 물체에 작용하는, 원의 바깥으로 나아가려는 힘이다. 플랜트에서는 이 원심력을 이용하는 원심분리기 장치로 액체 혹은 기체가 섞여 있는 여러 혼합물을 분리한다.  가정용 정수기의 정수 원리도 플랜트 시설에서 활용될 수 있을까? 물론이다.  가정용 정수기는 역삼투압 원리를 이용해 수돗물을 정수한다. 정수기 내부에 역삼투막을 세워두고 압력을 가해 물 분자만 한쪽으로 분리해 깨끗한 물을 만들 수 있다. 오염된 하수를 처리하는 수처리 플랜트나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어 공급하는 담수 플랜트에서도 정수기의 이러한 역삼투압 원리를 적용해 깨끗한 물을 생산한다.  이렇게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정수기 같은 물건의 작동 원리가 사실 플랜트에서 쓰는 핵심 장치의 원리와 비슷하다. 박정호 저자는 전작 《처음 읽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이야기》에서 플랜트의 대중화를 위해 플랜트 전반에 대해 폭넓게 집필했다. 이번 《우리는 이미 플랜트 엔지니어링을 알고 있다》에서는 실제 생활과 관련 있는 여러 예시를 들며 플랜트의 설계, 장치와 시스템 하나하나를 상세하게 다룬다. 플랜트 엔지니어링에 별 관심이 없던 일반 독자도 흥미를 가지고 자세히 알아갈 수 있는 심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작성일 : 2024-01-15
[무료다운로드] PLM 시스템 구축의 긴 여정
제조기업의 미래를 위한 PLM 이야기 (10)   2023년 2월부터 10회에 걸쳐 ‘제조기업의 미래를 위한 PLM 이야기’를 공유하였다. PLM의 기능적인 부분보다는 토털 비즈니스 솔루션으로서 PLM의 역할과 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연재 마지막 회로 실제 PLM의 구축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PLM 담당자가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정리함으로써, 성공적인 PLM 구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PLM을 한 번이라도 준비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초기 PLM 기획 단계부터 솔루션 선정, 업체 선정, P&I 설계, 구축, 운영까지 하나의 단계도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관련자들의 무관심으로 시작해서 결과물이 도출될 때, 뒷북(?)까지 하나도 쉽게 넘어가는 단계가 없다. PLM 컨설팅&수행 PM으로 경험했던 바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PLM 구축을 위해 필자가 체득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 연재순서 제1회 변화하는 시대 그리고 PLM의 변화 제2회 기업의 경영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PLM 제3회 마케팅 요소와 제품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PLM 제4회 상품 기획과 PLM  제5회 인재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PLM 제6회 Agile Organization으로의 변화와 PLM 제7회 위기의 시대와 PLM 제8회 PLM과 변화 관리 제9회 클라우드 기반의 아키텍처를 고려한 PLM 시스템 제10회 PLM 시스템 구축의 긴 여정   ■ 김성희 VCIS의 대표이자 PLM 컨설턴트이다. 다양한 PLM 솔루션 및 자동차/기계/반도체/CPG 등 산업군의 PLM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메일 | pass829@naver.com 블로그 | https://blog.naver.com/pass829   PLM 구축 목표를 설정하라 모든 일의 성공을 위해서는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PLM 프로젝트 역시 마찬가지이다. 아이러니하게도 PLM 프로젝트를 하면서 PLM 구축의 목적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 PLM 프로젝트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얻고자 하는 바에 대해서, 구축 담당자와 조직의 구성원들은 명확하게 목표를 인지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PLM 시스템의 목적 확인 PLM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도면 관리의 전산화를 목적으로 PLM을 구축한다고 하면 최종 단계의 목표를 정확하게 세워놓고 PLM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 단순 기능이 아닌 시스템의 목표(예 : 조직 내/외부 인원의 자료 공유)를 먼저 수립한 후 단위 기능으로 접근해야 한다.   구축 전 PLM 구축을 위한 PI를 진행하라 PLM 프로젝트의 목적이 명확하게 세워진다면 세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 때, 구축업체의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는다. 유감스럽게 이 부분이 전체 PLM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구축업체의 명확한 니즈를 기반으로 프로젝트의 범위를 정의하고 실제 구현할 프로젝트의 기능적인 범위까지 산정해야 하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업체의 PLM 담당자가 많은 준비를 하지만, PLM 전문가가 아닌 이상 세부적인 상황에 대한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전체 PLM 구축 비용에 일부만이라도 PLM 구축을 위한 PI 등에 투자를 하는 것이 전체 PLM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토털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PLM을 구축하라 PLM은 더 이상 R&D 기술 자료의 관리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PLM을 통한 조직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토털 비즈니스 솔루션(total business solution)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 제품 기획, 제품의 마케팅 계획 수립, R&D의 인재 관리 등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PLM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좀 더 넓은 시각을 제공해줄 수 있는 시스템 즉, 경영적인 마인드를 - R&D의 인원도 설계만 해서는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 - 할 수 있는 역할을 포함해야 함을 말하는 것이다.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PLM은 단기 프로젝트가 아니다 PLM 프로젝트는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다. 일반적인 경우 1단계 데이터 축적, 2단계 기능 고도화, 3단계 PLM 확장의 단계 등 지속적으로 프로젝트가 연속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각 단계별로 수행해야 할 구체화된 항목과 투자 비용, 관계자들의 설득(?) 등이 필요하다.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PLM 구축 담당자가 준비해야 할 항목이 많다. 그리고 담당자도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일이 늘 해피하게 진행되지는 않는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04
CAD&Graphics 2023년 12월호 목차
  18 THEME.  제품 개발과 엔지니어링을 혁신하는 디지털 기술 제조업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의 제품 설계 및 디자인 / 강남우, 신동주 엔지니어링 VDI 환경을 구축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스트리밍 서비스 / 조상만 AWS 표준의 eVDI/HPC/CAE 관련 R&D 업무 환경 최적화 서비스 / 김완희 기업의 디지털 트윈 구축과 활용을 돕는 언리얼 엔진 / 진득호   INFOWORLD   Focus 37 CAE 컨퍼런스 2023, ‘CAE 분야의 AI 혁신과 디지털 트윈’ 주제로 최신 인사이트 공유 40 크레아폼, 휴대용 3D 스캐너로 정밀한 제조 데이터 획득과 활용 지원 42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전략 소개한 덱스콘 2023 개최 44 부천국제금형콘퍼런스, 지능화를 통한 금형산업의 혁신 전략 짚다 46 뿌리산업의 미래 짚어보는 2023 뿌리산업 미래융합기술전시회 및 한국금형비전포럼 개최 48 경희대, “건축 설계 평가에 AI 도입해 정확성과 신뢰성 높인다”   People&Company 49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댄 스테이플 이사 AI·클라우드 강화한 솔리드 엣지 2024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돕는다   New Products 56 산업 분야의 고품질 시각화 위한 리얼타임 3D 솔루션 트윈모션 2023.2   Case Study 52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현대엔지니어링 클라우드의 가상화 기술로 플랜트 설계 인프라 혁신 54 꼭 확인해야 할 인터랙티브 3D 제품 컨피규레이터 네 가지 실시간 시각화 기술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는 마케팅 경험 강화   Column 17 캐드앤그래픽스 창간 30주년… 더불어 도약의 길로 / 최경화 60 CAE, MBSE를 넘어 DBSE로 / 양영진 63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18 / 류용효 2024 트렌드 맵 66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챗GPT 대전환의 시대   특별기획 68 캐드앤그래픽스 창간 30주년 축하 인터뷰   80 News 84 New Books   Directory 139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86 새로워진 캐디안 2023 살펴보기 (14) / 최영석 캐디안 2023의 3D 객체 그리기 기능 Ⅴ 88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4 (8) / 천벼리 리스프 로드하기   Mechanical 91 국내 E-CAD 시장 분석과 전장설계 활용을 위한 제언 (2) / 구형서 E-CAD를 전장 설계에 활용하기 위한 제언 117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 (7) / 김주현 MBD 사용하기   Reverse Engineering 96 이미지 정보의 취득, 분석 및 활용 (12) / 유우식 입체 이미지 정보의 유혹과 과제 106 포인트셰이프 디자인을 사용한 역설계 사례 / 드림티엔에스 플라스틱 병 스캔 데이터의 역설계 작업 과정   Analysis 111 성공적인 유동 해석을 위한 케이던스의 CFD 기술 (4) / 나인플러스IT 유동 시뮬레이션을 통한 팬의 성능 향상 124 전열 해석 자동화 프로그램 BeHAP의 소개 및 사용법 / 김재원 버스바의 최적 설계 프로세스 단축하기   3D Printing 114 적층제조의 복잡성 해소하는 음함수 상호 운용성 기술의 소개 / 박지민 복잡한 설계 파일 처리 및 메시 없는 3D 프린팅 출력   PLM 136 제조기업의 미래를 위한 PLM 이야기 (10) / 김성희 PLM 시스템 구축의 긴 여정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책자 구입하기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PDF 구입하기    
작성일 : 2023-11-29
클라우드 기반의 아키텍처를 고려한 PLM
제조기업의 미래를 위한 PLM 이야기 (9)   이제는 클라우드 시스템은 누구나 알게 되었다. 많은 서비스는 점점 더 클라우드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PLM 공급사의 움직임도 일관되게 진행되고 있다. SCM, ERP, CRM 등의 시스템은 클라우드로의 비중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듯(?)하다. PLM은 어떤가? 타 시스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클라우드로의 변화가 느리다. 왜 그런지, 그리고 클라우드 PLM은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이번 호에서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유형, 클라우드 시스템의 문제점(클라우드 PLM 공급사의 문제점을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클라우드 시스템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PLM으로의 변화에 대한 준비, 클라우드 PLM의 목표 등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 연재순서 제1회 변화하는 시대 그리고 PLM의 변화 제2회 기업의 경영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PLM 제3회 마케팅 요소와 제품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PLM 제4회 상품 기획과 PLM 제5회 인재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PLM 제6회 Agile Organization으로의 변화와 PLM 제7회 위기의 시대와 PLM 제8회 PLM과 변화 관리 제9회 클라우드 기반의 아키텍처를 고려한 PLM 시스템 제10회 PLM 시스템 구축의 긴 여정   ■ 김성희 VCIS의 대표이자 PLM 컨설턴트이다. 다양한 PLM 솔루션 및 자동차/기계/반도체/CPG 등 산업군의 PLM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메일 | pass829@naver.com 블로그 | https://blog.naver.com/pass829   클라우드 시스템의 유형 클라우드 컴퓨팅은 세 가지 주요 유형으로 구성된다. Infrastructure as a Service(IaaS) :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게서 공간을 대여하여, 그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 Platform as a Service(PaaS) :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공간과 프로그램까지 관리해 주는 방법(소프트웨어 유지, 패치 등 일반 작업 지원) Software as a Service(SaaS) :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클라우드라고 하면 SaaS 방식을 말한다.(완성된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그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클라우드 시스템의 문제점 클라우드 시스템의 일반적인 문제점이다. PLM 공급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힌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될 수 있다고 본다.(그 시간이 문제지만…)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계 클라우드 시스템의 유형 중 SaaS 방식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겪는 어려움이다. 기존의 레거시(legacy) 시스템과의 연계가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REST API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한계는 명확한 것 같다. 다양한 환경의 레거시 시스템을 연계하기 위해서는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보안 이슈 이 부분은 크게 언급하고 싶진 않다. 초기 클라우드 시스템이 시장에 나왔을 때 고객들이 가진 심리적인 불안감이라고 본다. 오히려, 메이저 클라우드 시스템 업체의 보안 수준은 일반 기업의 보안 솔루션을 넘어서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커스텀화의 부재 클라우드 시스템의 유형 중 SaaS 방식의 한계점이다. 고객들의 오랜 기간 동안 최적화된 자신만의 프로세스를 커스텀화(customization)할 수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노코드(no code), 로코드(low code) 방식의 솔루션과 연계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속도 이슈 어떤 조직에서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하면, 그 목적은 어느 곳에서도 편리한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고객사의 내부 네트워크 망을 먼저 확인해봤으면 한다. 과연 클라우드 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부 검증을 말이다.   관리적인 측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서 내세우는 여러 가지 장점 중 하나가 비용이다. 초기 투자 비용의 감소를 말하는데, 이 부분은 맞는 말이다. 도입하려는 시스템의 5년 동안 가동률을 감안하면, 총 비용적인 측면에서 경험적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비용이 더 비싼 것이 현실이다.(물론 여기에 따른 여러 가지 관리 비용, 업그레이드 비용 등을 고려하면 달라질 수 있지만…)   공급사의 신뢰 이 항목은 온프레미스(on premise)라고 달라질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의 신뢰도는 초기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항목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큰 회사라고 무조건 안정적이고 좋지는 않다. 시장의 평가를 확인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데이터의 잠김 데이터의 백업과 복원에 대한 대비책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데이터의 중요성은 갈 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그런데, 클라우드 업체의 사정 또는 고객사 내부 사정에 의해서 다른 환경으로 이전이 필요할 때, 데이터의 이관에 어려움이 있다면 머리가 아플 것이다.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지만, 이중 PLM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분은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계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PLM의 특성상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한 부분이 대부분이라서, 여러 시스템과의 연계가 중요하다. 온프레미스의 경우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별도의 구축 항목으로 RFP로 요청한다. 클라우드 서비스(SaaS)에서 아직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은 나오지 않았다.    ■ 자세한 기사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1-02
[포커스] AWS,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로 산업 분야의 혁신 뒷받침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10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3’을 진행했다. 이번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3에서는 리테일, 금융, 통신 및 미디어, 제조, 하이테크 등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최신 클라우드 트렌드와 활용도 높은 기술을 소개하고, 산업별 AWS 솔루션을 통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국내 클라우드 투자 확대로 경제 효과 창출 AWS코리아는 지난 2016년 전 세계 12번째로 서울 리전을 개설했다. 현재 서울 리전은 4개의 가용영역(AZ)과 다수의 에지 로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AWS코리아의 함기호 대표는 개회사에서 “매월 수만 명의 한국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최첨단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하며, 데이터를 로컬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서울 리전에 대한 AWS의 지속적인 투자가 한국 GDP에도 가시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소개했다. AWS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AWS는 서울 리전의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관련해 2조 7300억 원을 투자했으며, 한국 GDP에 약 4조 91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함기호 대표는 “AWS는 향후 5년간 서울 리전의 데이터센터 공급망 구축과 운영을 위해 7조 8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AWS는 건설, 시설 유지보수, 엔지니어링, 보안, 통신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2027년까지 한국 GDP에 약 15조 600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기여할 전망이며, 직/간접 그리고 유발 효과로 연평균 1만 2300개 이상의 전일제 일자리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AWS코리아 함기호 대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잠재력에 주목 AWS의 올리비에 클라인 수석 테크놀로지스트는 ‘AWS 생성형 AI 이야기 : 머신러닝에서 AI, 클라우드까지’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발전상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운영을 혁신할 수 있는 AI의 잠재력에 대해 소개했다. 생성형 AI는 놀라운 잠재력으로 인해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데이터의 양이 크게 늘고, 확장 가능한 컴퓨팅 용량, 머신러닝(ML) 기술의 발전 등이 맞물리면서 생성형 AI는 최근 몇 년 사이에 테크 업계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클라인 수석 테크놀로지스트는 “생성형 AI를 통해 향후 10년간 전 세계 GDP가 7조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은 생산형 AI를 엔지니어링, 마케팅, 고객 서비스, 재무, 영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최근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가 등장해 미술, 음악, 텍스트, 이미지, 애니메이션, 동영상 등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 방식을 바꾸고 있다. 이외에도 생성형 AI는 챗봇, 가상 비서, AI 고객 센터, 개인화 및 콘텐츠 조정 기능을 강화하여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기업 내부적으로는 대화형 검색, 콘텐츠 제작, 텍스트 요약, 코드 생성 등을 지원함으로써 조직의 생산성을 높인다. 지능형 문서 처리, 유지보수 지원, 품질 관리, 육안 검사, 합성 학습 데이터 생성을 통해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례로, LG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한 AI 아티스트를 제작해 다양한 디자인을 생성하고 있으며, 오토데스크는 AWS와 협력해 항공기 구조물의 다양한 렌더링을 제작하고 구조 경량화 및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클라인 수석 테크놀로지스트는 “생성형 AI 기반의 합성 데이터로 AI를 학습시키면 기존 AI를 확장할 수 있고, 3D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예외적인 상황에 대해 AI가 학습할 수 있는 합성 데이터를 만들 수도 있다”고 전했다.   ▲ AWS 올리비에 클라인 수석 테크놀로지스트   다양한 AI 기술 개발부터 지원 프로그램까지 AWS는 강력한 기능, 안전한 솔루션, 광범위한 교육 리소스를 통해 모든 사람이 생성형 AI에 액세스하고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전략을 세웠고, 다양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은 텍스트와 이미지 등 기초 모델(파운데이션 모델)에 액세스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확장성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최소한의 레이블 데이터로 모델을 미세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기반해 AWS가 선보인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아마존 코드위스퍼러(Amazon CodeWhisperer)는 AI가 실시간으로 코드를 제안함으로써 코딩 작업을 간소화하고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인다. 클라인 수석 테크놀로지스트는 “코드위스퍼러를 사용한 생산성 챌린지 참가자들은 57% 더 빠르게 작업을 완료하고 27% 더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액센츄어, 코흐 인더스트리스(Koch Industries), 스머그머그(SmugMug), 인포시스(Infosys), 퍼블리시스 사피엔트(Publicis Sapient), HCL테크 등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코드위스퍼러를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WS 헬스스크라이브(HealthScribe)는 의료 분야에서 대화를 기반으로 임상 문서 생성을 가속화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음성 인식과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포괄적인 임상 노트를 생성함으로써 의료 분야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클라인 수석 테크놀로지스트는 생성형 AI를 위해 데이터 임베딩의 저장과 검색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중복을 줄여서 유지보수를 간소화하는 AWS의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능,  딥러닝 트레이닝 및 추론을 위한 성능과 비용 효과를 높이는 아마존 EC2 Inf2 인스턴스 및 Trn1 인스턴스를 포함한 전용 가속기와 ML 칩 등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AWS는 생성형 AI를 통해 혁신을 주도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는 광범위한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AWS코리아는 국내 기업들이 생성형 AI의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AWS코리아의 생성형 AI 지원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분야의 핵심인 기초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한 조기 투자를 실행하고,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 멀티 모달 모델 및 타 전문 분야 모델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기초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업에게 최대 100만 달러의 AWS 크레딧과 기술 및 비즈니스 지원, 파트너 에코 생성 지원과 공동 세일즈 마케팅을 제공한다. AWS코리아는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총 500만 달러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 분야의 클라우드 활용 방안과 사례 소개 한편, AWS코리아는 이번 인더스트리 위크 행사에서 리테일, 통신/미디어, 금융/핀테크, 제조, 하이테크 등 산업 분야에 걸쳐 확장되는 클라우드의 활용 사례와 이를 뒷받침하는 자사의 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했다. 리테일 분야에서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리테일 전략으로 민첩성과 데이터를 꼽았고, 통신 및 미디어 분야에서는 비즈니스 다음 단계의 성공을 위한 통신 미디어에서의 클라우드 혁신 방안을 짚었다. 금융 및 핀테크 분야에서는 금융 비즈니스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는 금융 클라우드를, 하이테크 분야에서는 다양한 밸류체인에서 클라우드 활용을 통한 하이테크 비즈니스 혁신을 소개했다. 특히 제조 분야에서는 인공지능/머신러닝, 사물인터넷, 데이터, 지속가능성 등 제조업의 클라우드 트렌드를 짚었다. 그리고 ▲SK디스커버리의 그룹사 통합 데이터레이크 구축 ▲대규모의 IoT 로그 처리를 위한 수프리마의 아키텍처 변화 ▲HD현대일렉트릭의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과 적용 ▲두산에너빌리티의 현장 예측 진단 솔루션 클라우드화 ▲현대엔지니어링의 2D/3D 플랜트 설계 가상화 ▲LLM을 활용한 한국타이어의 고객 피드백 분석과 성능 개선 등이 발표됐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1-02
CAD&Graphics 2023년 11월호 목차
  INFOWORLD   Focus 17 유니티, 디지털 트윈/XR/AI로 산업 분야서 실시간 3D 기술의 확대 추진 20 앤시스, 시뮬레이션 경험을 향상시키는 AI와 클라우드 솔루션 제시 23 AWS,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로 산업 분야의 혁신 뒷받침한다” 26 에릭슨엘지, “초저지연 5G 기술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돕는다”   People&Company 28 알테어 밍 저우 전산 역학 및 최적화 총괄 연구위원 다중물리부터 AI까지… 제품 설계의 최적화를 위한 기술 혁신 이어간다   Case Study 30 디지털 트윈으로 도시, 건물, 인프라를 재구성하는 6가지 방법 데이터의 실시간 3D 시각화 통해 설계/운영/교육 등의 경험 개선 34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 BIM 데이터와 실시간 3D 기술 결합해 최적의 의사결정 지원   New Products 42 솔버 성능과 접촉 해석 속도 향상된 다물체 동역학 해석 소프트웨어 리커다인 2024 46 AI 기능 도입으로 설계 작업의 자동화 및 속도 향상 솔리드 엣지 2024 48 결함방지 테스트 및 요구사항 추적 기능 등 추가 매트랩 R2023b, 시뮬링크 R2023b 50 AI 및 HPC 기술 융합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하이퍼웍스 2023 39 이달의 신제품   Column 56 여행에서 얻은 것 No.2 / 류용효 제주 즐기기 - 보고, 담고, 웃고, 걷고   52 New Books 54 News   Directory 123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61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라마 2 설치와 사용법 64 새로워진 캐디안 2023 살펴보기 (13) / 최영석 캐디안 2023의 3D 객체 그리기 기능 Ⅳ 67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4 (7) / 천벼리 삼위일체 블록 라이브러리 70 토목 분야 BIM 기반 자동, 연동, 수동 수량산출 합산 프로세스 (4) / 이재홍 BIM 기반 자동, 연동, 수동 수량산출 내역 합산 프로세스 구축의 의미와 향후 과제   Cloud Computing 73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WS IoT 서비스 (7) / 조상만 AWS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IoT 트윈메이커 Ⅱ   Reverse Engineering 78 이미지 정보의 취득, 분석 및 활용 (11) / 유우식 정보의 가시화 88 포인트셰이프 디자인을 사용한 역설계 사례 / 드림티엔에스 자동차 서스펜션 스캔 데이터의 역설계 작업 과정   Mechanical 94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 (6) / 박수민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을 사용한 금형 설계 116 국내 E-CAD 시장 분석과 전장설계 활용을 위한 제언 (1) / 구형서 국내 E-CAD 제품 시장 분석   Analysis 98 성공적인 유동 해석을 위한 케이던스의 CFD 기술 (3) / 나인플러스IT 복잡한 선박 형상의 메싱 간소화 102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 사례 / 권기태 딥러닝을 사용한 해석 데이터 기반 메타모델 살펴보기 109 제품 개발의 새로운 방법론, MBSE (6) / 김태현, 전형재 MBSE 프레임워크와 플랫폼의 역할   PLM 120 제조기업의 미래를 위한 PLM 이야기 (9) / 김성희 클라우드 기반의 아키텍처를 고려한 PLM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책자 구입하기>>   캐드앤그래픽스 당월호 PDF 구입하기>>    
작성일 : 2023-10-31
PLM과 변화 관리
제조기업의 미래를 위한 PLM 이야기 (8)   변화를 한다는 것은 바뀐다는 것이다. 새로운 규정을 만들어서 제약을 하는 것도 변화이고, 새마을 운동과 같이 사회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나와 조직의 변화를 꿈꾸는 것이다.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뿐만 아니라 ERP(전사 자원 계획), SCM(공급망 관리), MRP(자재 소요량 계획) 등 새로운 시스템을 정의하고 구축하여 그랜드 오픈(grand open)한다고 함은, 새로운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조직에 변화를 일으킴이 목적인 것이다. 우리는 PLM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니, 이번 호에서는 PLM은 무슨 목적으로 구축하고 변화의 목표는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자.   ■ 연재순서 제1회 변화하는 시대 그리고 PLM의 변화 제2회 기업의 경영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PLM 제3회 마케팅 요소와 제품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PLM 제4회 상품 기획과 PLM 제5회 인재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PLM 제6회 Agile Organization으로의 변화와 PLM 제7회 위기의 시대와 PLM 제8회 PLM과 변화 관리 제9회 클라우드 기반의 아키텍처를 고려한 PLM 시스템 제10회 PLM 시스템 구축의 긴 여정   ■ 김성희 VCIS의 대표이자 PLM 컨설턴트이다. 다양한 PLM 솔루션 및 자동차/기계/반도체/CPG 등 산업군의 PLM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메일 | pass829@naver.com 블로그 | https://blog.naver.com/pass829   PLM은 무엇을 변화해야 하는가 어떤 조직에서 PLM을 구축한다고 하면 결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제/부품 채번 규칙, 문서 관리 방식, 설계 변경 프로세스, 프로젝트 관리 기준? 이것이 전부일까? 그럼 또 무엇이 있을까? 과거와 달리 PLM은 더 이상 R&D 데이터의 저장소 역할에만 만족해선 안 된다. 앞선 연재에서 이야기했던 대로, PLM은 기업의 문화를 바꾸기 위한 매개체의 역할을 해야 한다. 프로세스와 더불어 조직원의 변화에 대한 목표를 구체화하고, 그 구체화한 목표의 바로미터가 되어야 한다.   PLM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무엇이 바뀌어야 할 지는 알았다. 그럼 어떻게 그것을 바꾸어야 하는가? 일부 멤버와 경영진의 주도로 변화를 드라이브하는 방식보다는, 전체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여 변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 구체적인 방식의 효율성과 구체성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일단은, 애자일 조직(agile organization)으로의 변화 및 그 방법을 차용하고자 말씀드리고 싶다. 과거에는 변화의 속도가 우선시되었다면, 지금은 변화의 폭과 그 깊이가 더 중요하다.(변화를 통한 결과가 나와야 한다.) 과거 책에서 읽었던 변화 관리 전문가 데이먼 센톨라의 이야기를 후반부에 언급하려 하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다시 한 번 정리하면, 전체의 조직이 자율성을 기반으로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PLM은 언제 변화해야 하는가 이 질문은 가장 쉬운 질문인 것 같다. 더 이상 변화를 할 시간과 기존의 체제를 유지할 시간의 구분은 없다. 늘 변화해야 하고, 변화에 깨어 있어야 한다. 조직의 혁신을 추구하는 조직은 이젠 상시 조직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들이 방향성을 제공하고 그 방향성에 맞는 구체화된 변화는 하위 점 조직들이 실행해야 한다. 그리고, 그 변화의 방향성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제대로 목적에 부합하는 변화인지를 확인하고 가이드해 주는 조직이 존재해야 한다. 변화라는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지속성과 회복성이다. 지속적이지 않은 변화는 의미가 없다. 회복성은 늘 변화가 옳은 방향으로 가지만은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이기에 실수를 하듯이, 변화도 때론 시행착오를 겪을 때가 있다. 그때, 전체 집단지성의 힘으로 제대로 된 변화로 계속 이끌어 나가야 한다.   ■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31
CAD&Graphics 2023년 9월호 목차
  INFOWORLD   Case Study 17 혼합현실이 자동차 개발의 변화를 이끄는 방식 디자인부터 고객 경험까지 워크플로 전반에서 협업의 장벽 제거 20 UEFN으로 제작된 나이키의 버추얼 스니커즈 헌트 사실적인 디지털 제품과 창의적인 게임 아트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 제공   Focus 39 AMD, “GPU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생태계 강화 위해 노력할 것” 44 PLM의 기능 및 프로세스 개선 효과에 대한 만족도 높아… 향후 발전을 위해서는 확고한 비전과 실행 계획이 중요   People&Company 42 에스엘즈 이유미 대표, 정재헌 대표 건설 분야의 VR·디지털 트윈 활용 위한 전문성과 기술력 선보일 것   New Products 24 합리적인 가격과 커스터마이징 지원하는 제품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 링크 PLM 28 AI 기반 공학 설계 및 산업 디자인 솔루션 Aslan Engineer / Aslan Designer 31 효과적인 품질 및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솔루션 ETQ Reliance 34 스마트폰/태블릿에서 간편하게 고품질 3D 모델 제작 리얼리티스캔 안드로이드 버전 36 자동차의 위험 돌기 형상 자동 검출 소프트웨어 DFAS 58 이달의 신제품   Column 46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디지털 노애스크 그리고 지식, 노하우, 노애스크 48 현장에서 얻은 것 No.13 / 류용효 PLM, 이대로 좋은가   On Air 53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챗GPT 최신 트렌드와 자기주도 AI 활용법 54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생성형 AI와 메타버스 트렌드   55 News 60 New Books   Directory 123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62 새로워진 캐디안 2023 살펴보기 (11) / 최영석 3D 객체 그리기 기능 Ⅱ 65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4 (5) / 천벼리 아레스 캐드 2024의 평탄화 기능 68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멀티모달 딥러닝 모델 이미지바인드 설치 및 사용기 72 토목 분야 BIM 기반 자동, 연동, 수동 수량산출 합산 프로세스 (2) / 이재홍 토목 분야 BIM 기반 수량산출 관련 활용 현황   Reverse Engineering 77 포인트셰이프 디자인을 사용한 역설계 사례 / 드림티엔에스 자동차 포크 시프트 스캔 데이터의 역설계 작업 과정 82 이미지 정보의 취득, 분석 및 활용 (9) / 유우식 분석 결과의 활용   Mechanical 90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 (4) / 박수민 개선된 케이블링 기능   Analysis 94 제품 개발의 새로운 방법론, MBSE (4) / 진병률, 황하나, 박영진 요구사항 기반 V&V를 수행하기 위한 방안 및 사례 98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 사례 / 김선호 앤시스 모션 툴킷으로 EHD 저널 베어링 해석하기 101 성공적인 유동 해석을 위한 케이던스의 CFD 기술 (1) / 나인플러스IT 메싱 자동화를 통한 CFD 엔지니어의 작업시간 단축 112 아키텍처와 MBSE에 의한 시스템 설계 / 오재응 시스템 설계의 프로세스와 시스템 아키텍처의 구축   PLM 104 제조기업의 미래를 위한 PLM 이야기 (8) / 김성희 PLM과 변화 관리   Cloud Computing 106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WS IoT 서비스 (5) / 조상만 산업용 데이터를 쉽게 수집하고 분석하게 해주는 AWS IoT 사이트와이즈      
작성일 : 2023-08-30
마이크로소프트, 현장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신규 AI 기능 발표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장 근로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개선을 위해 현장 근로 환경에 특화된 새로운 AI 기능을 공개했다. 현장 근로자는 전체 인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현장 근로자는 27억 명에 달하며, 이는 사무직 근로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노동력 및 공급망 부족이 두드러지는 오늘날 거시 경제 환경에서는 조직이 비즈니스 운영 전반에서 효율성을 추구함에 따라 근로자에게 더 많은 업무 부담이 주어진다. 한국을 포함한 31개국 현장 근로자 6천여 명의 설문을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에 따르면, 이들 중 60% 이상이 반복적이거나 사소한 업무에 시간을 소모하고, 효율적인 작업 수행을 위한 리소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 근로자 2명 중 1명은 업무로 인한 번아웃을 겪었으며, 45%는 내년에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I가 대부분의 인력 부문에서 생산성을 혁신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 65%는 AI가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세 가지 주요 영역에 걸쳐 현장 근로 환경의 효율성 개선을 위한 AI 기반 신규 도구와 통합 기능을 발표했다. 현재 포춘 500대 기업 60% 이상이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사용해 현장 근로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이나믹스 365 필드 서비스 코파일럿(Copilot in Dynamics 365 Field Service)을 아웃룩과 팀즈에 통합한다. 이를 통해 아웃룩이나 팀즈로 고객에 대한 보고를 받는 현장 서비스 관리자는 다이나믹스 365의 코파일럿 기능을 사용해 이메일이나 채팅에 있는 세부 정보로 작업 주문 작성을 간소화할 수 있다. 데이터 기반 권장 사항을 통해서는 이동 시간, 가용성, 기술 역량과 같은 요소를 기반으로 기술자의 스케줄링을 도울 뿐만 아니라 앱을 전환하지 않고 고객 메시지에 대한 답변도 생성할 수 있다.   현장 기술자는 팀즈의 다이나믹스 365 필드 서비스 앱(Dynamics 365 Field Service app in Microsoft Teams)을 통해 워크플로에 따른 주요 작업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술자는 팀즈 홈 환경에서 예정된 작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전체 작업의 세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클릭 한 번으로 다이나믹스 365 리모트 어시스트(Dynamics 365 Remote Assist)에 쉽게 접근, 원격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서는 팀즈 채팅 기록, 셰어포인트, 이메일 등 접근이 가능한 사용자 및 회사 데이터 외에도 새롭게 선보이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시프트 플러그인(Shifts plugin for Microsoft 365 Copilot)을 통해 시프트앱의 데이터를 활용, 현장 관리자를 위한 프롬프트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장 관리자는 팀과 현장에 맞게 중요한 항목의 목록을 빠르게 가져와 교대 근무, 신입 직원 온보딩과 같은 시간 소모가 많은 작업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공개된 비바 커넥션 어나운스먼트(Announcements in Viva Connections)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의 긴급한 커뮤니케이션, 역할별 업데이트, 안전 정책 변경과 같은 중요한 공지 사항 작성과 일정 예약, 대상 지정 등의 작업을 돕는다. 담당자는 팀즈를 벗어나지 않고도 팀즈의 비바 커넥션 앱에서 메시지를 신속하게 보낼 수 있다. 메시지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푸시 알림, 팀즈 홈 익스피리언스 알림 등을 통해 현장에 전달된다.  이 밖에도, 비바 인게이지 타겟티드 캠페인(Targeted Campaign in Viva Engage)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소속감과 목적의식을 높이기 위한 기업 캠페인을 생성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현장 근로자는 여러 디바이스를 통해 작업하고, 교대 근무가 끝나면 다음 근무자에게 디바이스를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 윈도우 365 프론트라인(Windows 365 Frontline)은 교대 근무자 및 시간제 근로자가 디바이스에 로그인하는 순간부터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PC의 성능을 확장해 현장 근로자는 근무 장소와 관계없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개인화된 윈도우 환경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인튠을 사용하는 조직은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Microsoft Entra ID)를 통해 안드로이드 및 iOS 장치의 공유 디바이스 모드로 팀즈, 아웃룩, 파워 앱스 등에 대한 단일 로그인 및 로그아웃 환경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다음 교대 근무를 위해 신속하고 규정에 맞게 디바이스를 초기화할 수 있다. 또한 엔드포인트 관리 솔루션으로 소티(SOTI) 또는 VM웨어 워크스페이스 원(VMware Workspace ONE)을 사용하는 조직은 공유 디바이스 모드를 사용해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에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작성일 : 2023-08-10